대산동 월곡댁
대산동 월곡댁 Wolgokdaek House in Daesan-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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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대산동 월곡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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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lgokdaek House in Daesan-ri |
한자 | 大山洞 月谷宅 |
주소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 23-20 (대산리) |
지정(등록) 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제46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6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곽 |
웹사이트 | 대산동 월곡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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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한개마을에는 모두 일곱 가구가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교리댁, 응와종택, 한주종택, 하회댁은 1700년대 후반기에 지어졌고, 진사댁과 극와고택은 1800년대에 지어졌다. 일곱 가구 중 월곡댁이 가장 늦은 시기에 건축되었다.
이 가옥은 1911년에 이전희(李銓熙)가 처음 건립하였다. 가옥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중문채, 곳간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30년에는 사당을, 1940년경에는 별채를 증축하였다. 가옥의 명칭은 이전희의 부인이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 월곡마을에서 시집왔다하여 붙였다고 한다.
안채는 여성공간, 사랑채는 남성공간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용도로 썼다. 대문채는 대문 옆에 붙여 지은 집으로 주로 아랫 사람이 생활하였다. 중문채 역시 중문 옆에 붙여 지은 집을 뜻한다. 사당은 민가에서 조상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던 공간이다. 별채는 사랑채의 연장으로 다목적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자녀나 노모의 거처로 쓰여지기도 하였다. 곳간채란 곡물 등 각종 물건을 넣어두기 위한 창고를 의미한다.
20세기에 들어와 지은 건물이면서도 각 건물이 독립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화장실은 따로 설치되지 않고 곳간채에 함께 시설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점은 전통적으로 화장실이 따로 만들어지던 형태에서 벗어나 실내로 끌어들인 시대적 감각이 작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전통적인 주택 구조를 따르면서도, 개화기의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문
Wolgokdaek House in Daesan-ri
This house was built in 1911 by Yi Jeon-hui.
The house is located in Hangae Village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 255), which has been a clan village of the Seongsan Yi Clan since 1445 when Yi U, a civil official of the early Joseon period, settled here. There are 75 houses in the village, and seven of them are designated as Gyeongsangbuk-do Province Folklore Heritages. This house is the newest among the seven.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men’s quarters, inner gate quarters, women’s quarters, and storehouse. A shrine and detached quarters were built later, in 1930 and 1940, respectively. Although this house was built in the early 20th century, it retains elements found in the older houses in the village, such as the main buildings each having their own courtyard. However, the toilet is located inside the storehouse, which not a traditional design.
The name of the house refers to Wolgok Village, the hometown of Yi Jeon-hui's wife.
영문 해설 내용
한개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55호)은 1445년 조선 초기의 문신인 이우가 입향한 이래 성산이씨가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이 마을에는 총 75채의 가옥이 있으며, 이 중 일곱 가구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11년에 이전희가 지은 이 집은 문화재로 지정된 일곱 집 중 가장 늦은 시기에 지어졌다. ‘월곡댁’이라는 이름은 이전희 부인의 고향이 월곡마을인 데서 비롯한 것이다.
가옥은 대문채, 사랑채, 중문채, 안채, 사당, 별채, 곳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은 1930년, 별채는 1940년에 지은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와 지은 살림집이지만 각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하였다. 하지만 화장실은 따로 만들지 않고 곳간채 내에 두었다. 전체적인 건물의 배치는 마을 내 다른 전통 가옥들의 건축 양식을 따른 것이지만, 화장실의 형태를 통해 20세기 건축의 변화를 보여준다.
갤러리
대산동 교리댁 배치도[1]
- ↑ "전통건축답사 - 성주 월항면 한개마을 대산동 월곡댁, 집을 그리는 사람의 건축답사기, 네이버 블로그,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