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담봉
단양 구담봉 Gudambong Peak, Danyang |
|
대표명칭 | 단양 구담봉 |
---|---|
영문명칭 | Gudambong Peak, Danyang |
한자 | 丹陽 龜潭峰 |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32번지 등 |
지정(등록) 종목 | 명승 제46호 |
지정(등록)일 | 2008년 9월 9일 |
분류 |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명승/ |
소유자 | 국토해양부 외 |
관리자 | 단양군 |
수량/면적 | 159,667㎡(지정구역) |
웹사이트 | 단양 구담봉,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단양 구담봉은 단양 팔경 중 하나로,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강물에 기암절벽이 비쳐 어른거리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물속에 있는 것 같다 하여 ‘구담(龜潭)’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봉우리가 구담봉이다.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이지번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그는 흰옷에 푸른 소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구담봉을 오르기 위해 좁은 협곡 양쪽에 칡으로 만든 밧줄을 메고 나무로 만든 비학을 타고 다녔다고 하여 신선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구담봉은 수많은 묵객들이 찾아와 그 절경을 즐기고 그림이나 시로 구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그림으로는 겸재 정선, 원령 이인상, 단릉산인 이윤영 등의 그림이 남아 있고,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은 단양산수가유자속기(丹陽山水可遊者續記)라는 기행문에서 구담봉을 가장 극찬하였다.
영문
Gudambong Peak, Danyang
Gudambong Peak is part of Woraksan National Park, which spans Danseong-myeon of Danyang-gun and Susan-myeon, Jecheon-si. It is located along the Namhangang River and is one of the eight scenic views of the Danyang area .
This peak got its name “Gudam” meaning “a turtle in a pond” as the reflection of the peak on the river looks like a turtle underwater.
Yi Ji-beon (?-1575), scholar from the Joseon dynasty (1392-1910) retired from office to seek a secluded life and came to this area. According to a legend, he travelled riding on a blue cow in white dress. It is also said he climbed the peak by fastening ropes to the sides of a narrow gully and using them to pull a flying crane made of wood. It is also said that he was a Daoist immortal.
Gudambong Peak attracted many writers and artists, who depicted the beauty of the peak in their paintings and poems. Many of these works still exist, including a travelogue about this area written by the eminent scholar Yi Hwang (1501-1570), and landscape paintings of the area by the renowned painter Jeong Seon (1676-1759).
영문 해설 내용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산이다. 남한강에 있는 단양 팔경 중 하나이다.
강물에 기암절벽이 비쳐 어른거리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물속에 있는 것 같다 하여 ‘구담(龜潭)’이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학자인 이지번(?-1575)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그는 흰옷에 푸른 소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구담봉을 오르기 위해 좁은 협곡 양쪽에 칡으로 만든 밧줄을 메고 나무로 만든 비학을 타고 다녔다고 하여 신선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구담봉은 수많은 묵객들이 찾아와 그 절경을 즐기고 그림이나 시로 구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대학자인 이황(1501-1570)이 남긴 기행문과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1676-1759)의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