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봉산영당
조치원 봉산영당 Bongsanyeongdang Shrine in Jochiwon-e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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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조치원 봉산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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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ongsanyeongdang Shrine in Jochiwon-eup |
한자 | 鳥致院 鳳山影堂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로 90-11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5호 |
지정(등록)일 | 2012년 12월 3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48.6㎡ |
웹사이트 | 조치원 봉산영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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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봉산영당(鳳山影堂)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최용소(崔龍蘇, ?-1422)의 영정을 모시고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하는 곳이다.
최용소는 조선 초기 형조판서와 판한성부사(判漢城府使) 등을 지냈으며, 일본과 중국에 여러 차례 사신으로 왕래하였다. 일찍이 명나라에 들어가 조선 사신이 거주하는 옥하관(玉河館)의 건축을 감독하여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태조 3년(1394)에는 일본 큐슈(九州)에 파견되어 양국의 우호를 도모하는 국서를 전달하고, 납치된 조선인 570여 명을 대동하고 귀국하였다.
명나라 성조(成祖)는 공의 별세 소식을 듣고 화가에게 그의 초상화 두 폭을 그리게 하여 한 폭은 평상시에 거처하는 궁전인 편전(便殿)에 걸고 다른 한 폭은 자손에게 전달하여 이를 봉안하게 하였다고 한다.
영문
Bongsanyeongdang Shrine in Jochiwon-eup
This shrine was built to house the portrait of Choe Yong-so (?-1422), a civil official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Choe Yong-so was dispatched to neighboring countries several times as an envoy. In 1394, he went to Kyushu, Japan to delivered the king’s message for building amity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bring back about 570 kidnapped Joseon people. When he was in Ming China, he oversaw the construction of Joseon envoy’s residence.
After he died, Yongle Emperor (1402-1424) of Ming China lamented his death and ordered a court painter to make two portraits of Choe Yong-so. The emperor hung one of the portraits in his palace and bestowed the other to Choe’s descendants. The portrait was enshrined in this shrine, but unfortunately was stolen in 2000. The portrait currently enshrined here is a replica.
Rituals are held every spring and autumn.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인 최용소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사당이다.
최용소는 사신으로 여러 차례 이웃나라에 파견되었다. 1394년에는 큐슈에 가서 양국의 우호를 도모하는 국서를 전달하고 납치된 조선인 570여 명을 데리고 귀국하였다. 명나라에 있을 때는 조선 사신이 거주하는 옥하관의 건축을 감독하였다.
그가 죽가 명나라 성조는 크게 슬퍼하며, 화공에게 그의 초상화 두 폭을 그리게 하였다. 황제는 초상화 한 폭은 자신의 궁에 걸고 다른 한 폭은 자손에게 전달하였다. 초상화는 이곳 영당에 모셔졌다가, 안타깝게도 2000년에 도난당하였고 현재 영당 안에 걸려있는 초상화는 복제품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