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릉
강화 가릉 Gareung Royal Tomb, Ganghwa |
|
대표명칭 | 강화 가릉 |
---|---|
영문명칭 | Gareung Royal Tomb, Ganghwa |
한자 | 江華 嘉陵 |
주소 | 인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산16-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370호 |
지정(등록)일 | 1992.03.10 |
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왕실무덤 / 고려시대 |
소유자 | 산림청 |
관리자 | 강화군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2,656㎡ |
웹사이트 | 강화 가릉,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강화 가릉은 고려 24대 원종의 왕비인 순경태후1222-1237의 능으로 1237년 아들충렬왕과 딸을 하나씩 낳고 1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순경태후는 고려시대 때인 1170년부터 1270까지 100년간 무신들이 정권을 장악했던 시기 최고 권력자인 최우의 외손녀이고, 아버지는 당시 임금이었던 고종의 신임을 받던 문신이었다.
가릉은 돌방무덤으로 지하에 구멍을 파고 돌로 돌방과 입구를 만든 무덤이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은 파괴되어 없어졌고, 봉분도 무너진 것을 1974년 보수·정비하였으며, 2004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사업을 시행하여 재정비하였다
강화 가릉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피해 수도를 강화도로 이전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남한에 단 2기밖에 남아 있지 않은 고려시대 왕비 능으로 고려 왕실의 묘지를 직접 보고 연구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다. 지정 당시의 ‘가릉’이라는 명칭이 2011년 ‘강화 가릉’으로 변경되었다.
영문
Gareung Royal Tomb, Ganghwa
This is the tomb of Queen Consort Jeongsun (1222-1237), the wife of King Wonjong (r. 1259-1274), the 24th ruler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She is also the mother of King Chungyeol (r. 1274-1308).
Jeongsun was the daughter of Kim Yak-seon, a civil official, and the granddaughter of Choe U, the second military dictator of Goryeo. She became crown princess when she married the then-crown prince in 1235. She gave birth to Chungnyeol in 1236 and died the following year at the young age of 15. Later, when her husband became king, he bestowed her the posthumous title of Queen Consort Jeongsun, and when her son became king, he bestowed her the posthumous title of Queen Mother Sungyeong.
This tomb was built during the period between 1232 and 1270 when the Goryeo capital had been temporarily moved from Gaeseong (in today's North Korea) to Ganghwado Island during the Mongol invasions. It is one of only two tombs of Goryeo queens located in today's South Korea.
This tomb is a stone chamber tomb. It was repaired in 1974 and excavated in 2004.
- 이 내용 외에 없다. --> [고려사]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고려 제24대 왕인 원종의 왕비이자 충렬왕의 어머니인 정순왕후의 묘이다.
정순왕후는 문신 김약선의 딸이고 고려시대 무신정권의 권력자였던 최우의 손녀이다. 1235년 태자와 결혼하였고, 1236년에 충렬왕을 낳고 이듬해에 1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이후 원종이 왕위에 오르자 정순왕후로 추존되었고, 충렬왕이 왕위에 오른 뒤에는 순경태후로 추존되었다.
가릉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수도를 강화도로 이전했던 1232년~127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오늘날 남한에 남아있는 단 2기의 고려시대 왕비 능 중 하나이다.
돌방무덤으로, 1974년에 보수되었고 2004년에 발굴조사가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