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서원
송학서원 Songhakseowon Confucian Academy |
|
대표명칭 | 송학서원 |
---|---|
영문명칭 | Songhakseowon Confucian Academy |
한자 | 松鶴書院 |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석정길 53(장전리 958-3) |
지정(등록) 종목 |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 |
|
해설문
국문
송지역 유림들은 퇴계 이황(李滉)이 유풍을 진작하고 유교 진흥에 공이 많은 점을 평소 칭송하였으며, 당저의 외가에서 태어난 학봉 김성일과 여헌 장현광의 덕도 흠모하였다.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 위패를 봉안하고자 이 지역 유림들이 조선 숙종 28년(1702)에 당저(현 명당3리)에 최초로 서원을 건립하였다.
조선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일부가 헐리고, 이후 서당으로 사용되다가 1996년에 다시 송학서원으로 개명되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인 이 건물의 이름은 퇴계 이황의 시구에서 비롯되었다. 즉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 중일 때 관향인 청송을 그리워하여 읊은 청송백학수무분 벽수단산신유연(靑松白鶴雖無分 碧水丹山信有緣)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시구 안의 ‘송(松)’자와 ‘학(鶴)’자를 따온 것이다.
현재 이 서원은 교육 공간인 강당, 부속 건물인 동재와 서재 및 외삼문, 그리고 2010년도에 건립된 배향 공간인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 관향(貫鄕): 각 성씨의 시조가 태어난 곳
영문
Songhakseowon Confucian Academy
Confucian academies, called seowon in Korean, are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Songhakseowon is dedicated to three prominent Confucian scholar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namely Yi Hwang (1501-1570, pen name: Toegye), Kim Seong-il (1538-1593, pen name: Hakbong), and Jang Hyeon-gwang (1554-1637, pen name: Yeoheon).
This Confucian academy was first established in 1702 in today’s Myeongdang-ri, Andeok-myeon. It was partially demolished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and functioned as a village study hall. In 1928, the village study hall was moved to Jangjeon-ri by the local Confucian scholars and renovated to be a Confucian academy again in 1996.
The complex includes a main gate, lecture hall, two dormitories, and a shrine. The current building of the shrine was built in 2010.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송학서원은 조선시대의 저명한 성리학자인 이황(1501-1570, 호: 퇴계), 김성일(1538-1593, 호: 학봉), 장현광(1554-1637, 호: 여헌)을 모신 서원이다.
이 서원은 1702년 지금의 안덕면 명당리 지역에 세워졌으나,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일부가 헐리고 이후 서당으로 사용되었다. 1928년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서당을 지금의 위치인 장전리로 이건하였고, 1996년에 다시 송학서원으로 정비하였다.
현재 서원은 외삼문, 강당, 동재, 서재,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2010년에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