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렬양정씨지려
절렬양정씨지려 Commemorative Plaques of the Two Ladies from the Changwon Jeong C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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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절렬양정씨지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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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ommemorative Plaques of the Two Ladies from the Changwon Jeong Clan |
한자 | 節烈兩丁氏之閭 |
주소 |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계월로 319-23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71호 |
지정(등록)일 | 2000년 11월 1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절렬양정씨지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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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조선시대 나라로부터 절부와 열녀로 칭송받은 두 여인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건물이다. 두 여인 모두 정황(1512∼1560)의 후손이므로 ‘절열양정씨지려’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 분은 정유재란 때 왜적에게 봉변을 당하자 물속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다른 한 분은 도둑에게 만행을 당하는 남편을 몸으로 방패삼아 지켜냈으며,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식음을 전폐하고 남편의 뒤를 따랐다. 현재의 건물은 1944년에 세운 것이며 본래 위치가 아니다. 그러나 정려를 받은 때는 1604년(선조 37)과 1723년(경종 3)으로 그 시기가 빨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조선시대 사회 전반에 걸쳐 정신적 기반이 되었던 유교적 윤리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문
Commemorative Plaques of the Two Ladies from the Changwon Jeong Clan
These commemorative plaques are for the virtuous devotion of two ladies from the Changwon Jeong Clan.
The first Lady Jeong was the wife of a man named Gwon Baek-si.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7, when she was being chased by the invaders and in danger of losing her chastity, she committed suicide by throwing herself into the river.
The second Lady Jeong was the wife of a man named No Se-gi. One day, when a group of thieves broke into her house and threatened her husband with weapons, she shielded her husband with her body. Later, when the husband died, she starved herself to death.
The commemorations were bestowed to these ladies in 1604 and 1723, respectively. The wooden pavilion housing the commemorative plaques was built in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