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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성 홍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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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성 홍교
병영성 홍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병영성 홍교
한자 兵營城 虹橋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323-3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29호
지정(등록)일 1986년 2월 7일
분류 유적건조물/교통통신/교통/교량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병영성 홍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홍교는 무지개 모양의 다리이다. 병영성 홍교는 전라도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병영과 통행하는 다리이다. 배진천에 놓은 다리이어서 ‘배진강 다리’라고 한다.

이 다리는 사각형의 화강 석재 74개를 무지개 모양으로 만들고 막돌을 채워 보강한 다음에 점토로 다리 위를 다졌다. 지금은 홍예 부분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조선 후기 지방 건축의 미적인 면이나 건축 공학적인 면을 엿볼 수 있다. 홍예의 윗부분 중앙에 돌출시킨 용머리는 여의주를 입에 물고 풍운조화를 일으키려는 듯 머리를 치켜들고 있다. 이 모습은 매우 해학적이며 의장 또한 만인월교*의 외경 신앙을 함축성 있게 시사하고 있는 듯하다. 건축 연대는 숙종 무인(1698년)에 가선 동추와 경술(1730년)에 승록대비가 된 유한계의 금의환향을 기념하여 양한조(梁漢祖)가 감독 준공하였다.

이러한 홍예는 전남 지방에 많이 남아 있는데, 병영성의 홍예는 18세기의 우수한 건축물이다.

노비 유 총각과 양반집 딸 김 낭자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 온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아치형의 다리는 18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초기인 1417년 이곳에는 전라도 지역을 관할하는 병영이 설치되었는데, 이 다리는 병영으로 들어가는 관문의 역할을 했다.

장방형의 화강석 74개를 정교하게 쌓아 아치 형태를 만들고, 사이에 막돌을 채워서 보강하였으며, 점토로 다리 위를 다졌다. 아치 아래 중앙에는 용머리 조각이 돌출되어 있는데,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다. 용머리 장식은 물의 신인 용왕을 상징하며, 다리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마을에 살던 노비 유 총각과 양반집 딸 김 낭자가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하였는데, 그들의 아들이 고위 관리가 되어 고향에 돌아오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리를 세웠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