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계정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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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1월 5일 (화) 14:44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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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계정들소리
대표명칭 자인계정들소리
한자 慈仁桂亭들소리
주소 자인면 서부리 3-2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지정(등록)일 2005.07.28
분류 무형문화재
웹사이트 "자인계정들소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들소리는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농요를 말한다. 자인계정들소리는 계정숲 아래로 펼쳐진 들판인 자인 계정들을 무대로 농사철에 부르던 농업 노동요이다. 계정들소리는 11개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풍년을 기리는 <들지신밟기>,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풀을 베러 갈 때 넋두리로 불렀던 <어사잉이(어사용)>, 둑을 쌓을 때나 산에서 나무를 할 때 돌이나 나무를 운반하면서 부르는 <목도소리>, 못둑을 다지는 <망깨소리>, 보의 물길을 트는 보가래질을 할 때의 <보역사소리>, 제대로 벼농사를 시작하면서 부르는 <모찌는 소리>,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모심기소리>, 논을 맬 때 부르는 <논매기소리>, 한 톨의 곡식이라도 알뜰히 거두려는 <타작소리>, 풍년을 기원하는 <방아타령>, 논매기를 마치고 일꾼을 소에 거꾸로 태워 마을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소리인 <칭칭이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계정들소리는 매우 힘차고 활발한 소리이며, 여러 가지 농사일과 소리의 끝을 알리는 나무로 만든 나팔인 ‘띵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문

Jain Gyejeong Deulsori (Farmers' Songs of Gyejeong Field in Jain)

Farmers’ songs are call-and-response style songs sung in rhythm to the farming motions in order to improve efficiency, to withstand the exhaustion of laborious farming work, and to wish for an abundant harvest.

The Farmers' Songs of Gyejeong Field in Jain were performed by farmers in the fields below Gyejeong Forest in the village of Jain. There are 11 songs in total. Each song is for a different step in the farming process, including 1) treading on the soil while wishing for an abundant harvest, 2) chopping wood or picking brush from the forest, 3) carrying stones for building field banks or bringing wood from the forest, 4) stamping down the field banks with a stone, 5) digging the irrigation channel with a spade, 6) picking rice seedlings, 7) transplanting rice seedlings, 8) weeding, 9) threshing, 10) milling, and 11) an ending chorus. Some of the songs are accompanied by instruments including a small gong (kkwaenggwari), large gong (jing), double-headed drum (janggu), and barrel drum (buk). A long horn is played to signify the end of the songs. This instrument is usually made of brass, but here it is made of wood and is called ttingga in the local dialect.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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