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법흥왕릉
경주 법흥왕릉 Tomb of King Beopheung,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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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 법흥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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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of King Beopheung, Gyeongju |
한자 | 慶州 法興王陵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176호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왕실무덤/고대 |
해설문
국문
이 능은 신라 제23대 법흥왕(514~540 재위)을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법흥왕은 부왕인 지증왕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건원(乾元)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 안으로는 병부(兵部)를 설치하고, 율령(律令)을 반포하는 등 신라의 국가 체제를 정비하였다. 밖으로는 김해의 금관가야를 병합하여 영토를 크게 넓혔다. 또한 불교를 공인하고 흥륜사(興輪寺)를 짓기 시작하였다. 법흥왕이 세상을 뜨자 애공사(哀公寺) 북쪽 봉우리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능은 선도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자락에 있다.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능에 가까운 효현동 삼층석탑(보물 제67호) 일대를 애공사(哀公寺) 터로 보아 이 무덤을 ‘법흥왕릉’으로 정하였다. 봉분의 규모와 입지를 본다면 돌방무덤*(橫穴式石室)일 가능성이 있다. 무덤 가장자리에 둘레돌로 보이는 자연석이 일부 드러나 있다.
- 돌방무덤(橫穴式石室): 지하에 묘광을 판 후 돌을 이용하여 무덤방을 만든 매장 시설.
영문
This is known to be the tomb of King Beopheung (?-540, r. 514-540), the 23rd ruler of the Silla dynasty (57 BCE–935 CE).
King Beopheung ascended to the throne following his father, King Jijeung (r. 500-514). During his reign, he used his own reign name, “Geonwon (乾元).” He established a ministry of defense and promulgated various laws. He greatly expanded Silla territory by incorporating the neighboring Geumgwan Gaya chiefdom. He also officially approved of Buddhism and began the construction of a temple named Heungnyunsa.
The tomb is presumed to be a stone chamber tomb. The tomb mound is surrounded at the base by natural stones.
Memo
- left out info on why it is believed to be the tomb of King Beoph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