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박부묘
창녕 박부 묘 Tombs of Bak Bu and His W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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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창녕 박부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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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s of Bak Bu and His Wife |
한자 | 昌寧 朴敷 墓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석리 산142 |
지정(등록) 종목 | 시도기념물 제250호 |
지정(등록)일 | 2003년 9월 18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기타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기(1,500㎡) |
웹사이트 | 창녕 박부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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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창녕 박부의 묘는 밀성부원군密城府院君* 문정공文貞公 박부와 그의 부인인 초계 정씨草溪 鄭氏의 묘이다.
박부의 묘는 두 개의 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윗단에는 네모난 무덤이 있고 아랫단에는 비석과 돌기둥, 사람 모양의 석인이 있다. 석인은 관복도 입지 않고 홀**도 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시중드는 사람으로 보인다.
초계 정씨의 묘는 박부의 묘 뒤쪽에 세 개의 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윗단에는 박부의 묘보다 규모가 큰 무덤이 있고, 가운데단과 아랫단에는 돌거리***가 있다. 아랫단의 돌거리 중 연꽃무늬가 새겨진 돌은 석등의 아랫부분으로 추정된다.
박부의 묘는 남성의 무덤이 위에 있는 일반적인 부부 묘와 달리 초계 정씨의 묘가 위쪽에 있다. 또한 남편 무덤보다 부인 무덤이 더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 조선시대 임금의 장인 또는 스스로 공을 세운 친공신
- 관복을 입었을 때 손에 쥐던 물건
- 무덤 앞에 돌로 만들어 놓은 물건(상석을 비롯하여 석인, 석수, 석등 등)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무덤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부(1412~1489)와 그의 부인 정씨의 묘이다.
박부는 조선의 북방 영토 개척에 공을 세워 고위 관직에 올랐다.
박부의 묘는 봉분이 네모난 모양이다. 봉분 오른쪽에는 묘비와 돌기둥이 있고, 오른쪽에는 사람 모양의 석상과 돌기둥이 있다. 석상은 시중드는 사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부인 정씨의 묘는 박부의 묘보다 봉분의 규모가 크다. 봉분 앞에는 돌기둥과 석상이 한 쌍씩 있다. 혼유석과 향로석으로 추정되는 석재도 남아있다.
조선시대의 무덤 중 부부의 묘가 함께 조성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남편의 무덤이 위쪽에 위치한다. 그러나 이곳의 두 묘는 부인의 묘가 위쪽에 있고 규모도 더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