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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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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20일 (토) 10: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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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
Gwiraejeong Pavilion
귀래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귀래정
영문명칭 Gwiraejeong Pavilion
한자 歸來亭
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538-1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호
지정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귀래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귀래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신말주(申末舟, 1429∼1503)가 1470년경에 지은 정자이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신말주는 세종(1418∼1450 재위)과 세조(1455∼1468 재위) 때의 대표적 명신인 신숙주(申叔舟, 1417∼1475)의 막내동생이다. 단종 2년(1454) 과거에 급제하였고, 세조가 왕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하여 공신이 된 후 연산군 4년(1498) 70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정부인 설씨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성종 원년(1470)부터 성종 7년(1476)까지 약 7년간 부인의 고향인 순창에 머물렀고, 은퇴한 후에도 순창으로 낙향하여 여생을 보냈다.

귀래정이라는 이름은 '벼슬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온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시 가깝게 교유하였던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이 지어준 이름으로 신말주는 이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기도 하였다.

정자의 중앙에는 방을 두었고, 사방에 마루를 둘렀다. 내부에는 서거정이 '귀래'라는 이름을 지은 연유를 기록한 『귀래정기(歸來亭記)』와 당대의 문장가였던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쓴 시문 등이 걸려 있다.

영문

Gwiraejeong Pavilion


영문 해설 내용

귀래정은 조선시대의 문신인 신말주(1429~1503)가 1470년경에 지은 정자이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신말주는 세종(재위 1418~1450)과 세조(재위 1455~1468) 때의 대표적 명신인 신숙주(申叔舟, 1417~1475)의 막내동생이다. 1454년 과거에 급제하였고, 세조가 왕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하여 1455년 공신이 되었다. 1498년 은퇴할 때까지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부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1470년부터 1476년까지 부인의 고향인 순창에 머물렀고, 은퇴한 후에도 순창에서 여생을 보냈다.

귀래정이라는 이름은 '벼슬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당시 신말주가 가깝게 교유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서거정(1420~1488)이 지어준 이름으로 신말주는 이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기도 하였다.

정자의 중앙에는 방을 두었고 사방에 마루를 둘렀다. 내부에는 서거정이 정자의 이름을 지은 연유를 기록한 「귀래정기(歸來亭記)」와 당대의 문장가였던 강희맹(1424~1483)이 쓴 시문 등이 걸려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