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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합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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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합호서원
Haphoseowon Confucian Academy in Yeondong-myeon
대표명칭 연동 합호서원
영문명칭 Haphoseowon Confucian Academy in Yeondong-myeon
한자 燕東 合湖書院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합강리 104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2호
지정(등록)일 2012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63.6㎡
웹사이트 연동 합호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합호서원은 안향(安珦, 1243-1306)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안향 선생은 고려 시대의 문신으로, 고려 말기 유학 진흥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원종 원년(1260)에 문과에 급제한 후 충렬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다가 『주자전서(朱子全書)』를 가지고 돌아와 연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이다.

조선 숙종 42년(1716)에 후손들이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을 세웠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고종 9년(1869)에 헐렸다. 현재의 서원은 1939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 서원: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유학을 공부하고 선현에 제향을 드리던 곳.

영문

Haphoseowon Confucian Academy in Yeondong-myeon

Confucian academies, called seowon in Korean, are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ch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Haphoseowon is dedicated to An Hyang (1243-1306), an eminent Confucian scholar of the late Goryeo period (918-1392). When he visited Yuan China in 1289, escorting the king and queen, he transcribed the collected writings of Zhu Xi (1130-1200), and brought the copies and portraits of Confucius (551-479 BCE) and Zhu Xi to Goryeo. He is considered the founder of Neo-Confucianism in Korea.

This academy was first established in 1716 as a shrine to hold the portrait of An Hyang. However,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1869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It was rebuilt in 1939 as a Confucian academy.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합호서원은 고려시대의 유학자인 안향을 모신 곳이다. 1289년 왕과 왕비를 모시고 원나라에 갔던 안향은 주자의 저술을 필사하여, 공자와 주자의 초상과 함께 가지고 돌아왔다. 안향은 한국 최초의 주자학자이다.

1716년 안향의 영정을 모시기 위한 영당이 세워졌다가, 서원철폐령으로 1869년에 헐렸다. 현재의 서원은 1939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