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구읍리 미륵불상

2020 국문

초고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불상이다. 높이가 4.4m나 되는 큰 규모의 미래불이다. 현재 용화사 안에 봉안하고 있는데, 보개를 제외한 신체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머리에는 소용돌이 문양이 가득한 보관을 쓰고 있는데, 그 중앙에는 연꽃 자리에 앉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관에 조각된 이 불상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변화한 부처인 화불로, 머리부터 몸 전체를 둘러싼 배(舟) 모양의 광배가 있다. 보관 위에 네모난 돌판으로 된 보개를 얹었다.

이 불상은 규모의 크기와 세부적인 수법을 보아 고려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현존하는 고려 시대 큰 석불은 경기도 안성에서부터 충청도와 전라도에 걸쳐 분포되는데, 개성과 가까운 경기도 북부 지역에 세워져 있어 이들 석불의 발생 및 계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고장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어느 날 갑자기 남녀 미륵불 한 쌍이 옥계천을 중심으로 솟아나 현재는 여 미륵상만 남아있다고 하나 그것이 이 석불인지는 알 수 없다.

수정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불상이다. 미륵불은 석가모니불이 열반하신 지 56억 7천만 년 후에 나타나,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할 미래의 부처이다.

높이가 4.4m이다. 보개를 제외한 신체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머리에는 소용돌이 문양이 가득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그 중앙에는 연꽃 자리에 앉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관의 이 불상은 중생 교화를 위해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여 나타나는 화불이며, 머리부터 몸 전체를 둘러싼 배(舟) 모양의 광배가 있다. 보관 위에는 네모난 돌판 모양의 보개를 얹었다.

이 불상은 거대한 크기와 후덕한 형태 등으로 볼 때 고려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고장의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어느 날 갑자기 남녀 미륵불 한 쌍이 옥계천 가운데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현재 이 미륵상만 남아 있지만, 이것이 그 석불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