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사석불좌상
천고사석불좌상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o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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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천고사석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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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osa Temple |
한자 | 天固寺 石佛坐像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용흥길 7 (만성동)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5호 |
지정(등록)일 | 1999년 7월 19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천고사석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석불좌상은 돌로 만든 앉아있는 모양의 불상이다.
천고사 미륵전 안에 모셔져 있는 석불좌상은 부처와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가 남아 있다. 이 불상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맺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불상과 같은 손갖춤[手印]을 한 불상은 흔히 석가모니불이라 불린다.
천고사석불좌상과 유사한 불상은 8세기 이후부터 고려전기까지 널리 유행했다. 특히 천고사 석불좌상은 얼굴이 신체에 비해 크고 입체감이 줄어든 점을 볼 때, 후백제 불상인 완주 봉림사지 석조삼존불의 본존불 모방하여 고려 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문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osa Temple
This stone statue enshrined in the Mireukjeon Hall of Cheongosa Temple depicts a seated buddh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e halo behind the buddha represents the bright light that radiates from his entire body. The top part of the halo has been severely damaged. The head is large for the size of the body, and there are three creases encircling the neck that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right hand of the buddha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indicating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his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is hand gesture is a distinguishing feature of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영문 해설 내용
천고사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석불상은 고려 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처 뒤에 표현된 광배는 부처의 몸 전체에서 발산되는 밝은 빛을 나타내며, 윗부분은 크게 손상되었다. 몸에 비해 얼굴이 크게 묘사되어 있으며,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부처의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는 부처가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이러한 손모양을 한 불상은 석가모니불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