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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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Jeongbeopsa Temple, Changwon
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Jeongbeopsa Temple, Changwon
한자 昌原 正法寺 木造觀音菩薩坐像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46 (추산동, 정법사)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등록)일 2022년 4월 21일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소유자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사
관리자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사
시대 17세기 중반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원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66.5cm, 무릎 폭 40cm의 중형 불상으로 마산포교당으로 건립될 당시 옮겨온 불상이다.

보살상은 통통한 얼굴에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신체 비례는 적당하고 수인*은 아미타구품인**을 하고 있으며, 중생을 내려다보는 형태로 현실적 조형미가 뛰어나다.

보살상 내부에서 발견된 주서 다라니***가 17세기 중·후반에 인쇄된 사실과 윗옷 옷자락을 표현한 방식 등을 통해 17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제작 시기가 뚜렷해 조선 후기 불상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 수인(手印): 불교에서 보살이 깨달음의 내용을 두 손으로 나타내는 모양.
  • 아미타구품인: 부처가 극락에 태어나기를 희망하는 중생에게 설법할 때 행하는 손모양.
  • 주서(朱書) 다라니: 불교의 주문을 붉은색으로 인쇄한 종이.

영문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Jeongbeopsa Temple, Changwon

This gilt wooden statue depicting Avalokites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is presumed to date to the mid-17th century. Originally enshrined in Tongdosa Temple, the statue was relocated to Jeongbeopsa Temple in 1912 upon Jeongbeopsa Temple’s establishment as a Buddhist Propagation Center of Tongdosa Temple.

The statue measures 66.5 cm in height and 40 cm in width. The bodhisattva is depicted with a plump face that gazes downward with a benevolent smile. The body proportions are realistic, and the hand gesture indicates that the bodhisattva is giving a lecture. Found inside the statue were Buddhist incantations (dharani) written in red ink that date to the mid-to-late 17th century.

Overall, the statue is in good condition, making it valuable in research on Buddhist sculptures of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목조에 금을 입혀 만든 이 불상은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을 나타낸 것으로 17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통도사에 있었는데, 1912년 정법사가 통도사의 포교당으로 창건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이 보살상은 높이 66.5cm, 폭 40cm이고, 통통한 얼굴에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고 내려다보고 있다. 신체 비례는 적당하고, 손 모양은 중생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보살상 안에서 붉은색으로 글씨를 쓴 다라니가 발견되었는데, 17세기 중후반에 만들어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조선 후기 불상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