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onghyeon-dong, Changnyeong
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영문명칭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onghyeon-dong, Changnyeong
한자 昌寧 松峴洞 磨崖如來坐像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105-4번지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75호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송현동 마애여래좌상은 커다란 바위벽에 새긴 불상(마애여래)이다. 바위 앞면을 깎아서 튀어나오게 조각한 것이 특징으로, 바위 자체를 부처의 몸으로 만들었다.

불상의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없으며, 머리 위에는 큼직한 육계(肉髻)*가 있다. 전체적인 자세와 얼굴, 옷의 모양은 경주 석굴암 석굴의 본존불과 비슷하지만, 옷의 주름이 사실적이지 않고 가슴이 평평한 것으로 보아 불교의 힘이 약해지던 통일신라 후기의 불상 양식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 육계(肉髻): 인도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올려 묶던 상투에서 유래했으며, 부처의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함

영문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onghyeon-dong, Changnyeong

This rock-carving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Unified Silla (668-935). It depicts an image of Sakyamuni Buddha sitting on a pedestal.

The Buddha is carved in deep relief, and the rock itself looks like his halo. His right hand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indicating his defeat of worldly desires and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e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his head is a symbol of wisdom.

영문 해설 내용

이 마애상은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좌 위에 앉은 석가모니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부처가 깊게 조각되어 있고, 바위 자체가 광배처럼 보인다.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는 부처가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것을 상징한다. 머리에 크게 솟아 있는 육계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