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궁사 신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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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신중도
Buddhist Painting of Yongg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용궁사 신중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용궁사 신중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Yongg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한자 龍宮寺 神衆圖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로 199-1 (운남동, 용궁사)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2022년 12월 19일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소유자 한국불교태고종 용궁사
관리자 한국불교태고종 용궁사
시대 1910년대
수량/면적 1폭 / 141cm x 126cm
웹사이트 용궁사 신중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신중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여러 신들을 그린 그림이다. 대웅보전의 신중단(神衆壇)에 봉안된 이 그림은 제석(帝釋), 범천(梵天)과 위타천(韋陀天)을 그린 제석천룡도(帝釋天龍圖)이다. 신중도는 위타천을 화폭 중앙에 두고 좌우에 제석과 범천을 작게 그리고 위타천 좌우에 신중 2위씩 4위만을 배치한 간략한 구성을 보인다. 위타천은 갑옷과 투구를 갖추고 삼지창을 잡고 서 있고 다른 존상들은 모두 합장하거나 무기를 들고서 위타천을 향하고 있다. 존상들의 얼굴과 팔, 손 등에는 음영법으로 입체감을 주었는데 이런 점은 19세기 말~20세기 초 불화의 특징이다.

용궁사 신중도는 1910년 서울·경기지역에서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렸던 혜과당 봉감과 한곡당 돈법이 함께 조성하였다. 크기는 가로 141㎝, 세로 126㎝이고 면에 먹으로 바탕을 그린 후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그려졌다. 제작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크다.


  • 제석천룡도(帝釋天龍圖): 신중도의 한 형식으로 제석천과 무장의 천룡팔부중을 한 폭에 함께 그린 불화.

영문

Buddhist Painting of Yonggungsa Temple (Guardian Deities)

This painting depicts various deities who protect the teachings of the Buddha. It was created in 1910 by the monk artisans Bonggam and Donbeop, who were active in the Seoul and Gyeonggi-do region.

The painting measures 141 cm in width and 126 cm in height. It was first outlined with ink and then painted with colors. The composition is centered on Skanda, who is depicted wearing his armor and helmet and holding a trident. He is flanked by Indra and Brahma armed with swords. Placed symmetrically above them are other deities and child attendants.

The painting is characterized by its simple composition and the use of shading on the faces, arms, and hands to achieve a sense of depth, a typical feature of Buddhist paintings from the late 19th to early 20th centuries. Well-preserved in its original state, the painting holds great importance in Buddhist art histor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여러 신들을 그린 그림이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던 승려 화가인 봉감과 돈법이 1910년에 함께 조성하였다.

이 그림은 가로 141㎝, 세로 126㎝이고, 먹으로 바탕을 그린 후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그려졌다. 화면 중앙에 위태천이 갑옷과 투구를 갖추고 삼지창을 잡고 있다. 위태천 양옆에는 제석과 범천이 검을 들고 있고, 그 위에 신중과 동자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간략하고, 존상들의 얼굴, 팔, 손 등에는 음영법으로 입체감을 주었는데 이런 점은 19세기 말~20세기 초 불화의 특징이다. 제작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불교 미술사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