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이계당
의성 이계당 Igyedang Hall, Ui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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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의성 이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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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Igyedang Hall, Uiseong |
한자 | 義城 伊溪堂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2길 9-2 (윤암리)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443호 |
지정(등록)일 | 2003년 8월 1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의성 이계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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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계당은 이계 남몽뢰(伊溪 南夢賚)가 효종 2년(1651)에 세워서 학문을 닦던 서재이다. 불이 나서 모두 타버렸는데 정조 9년(1785)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계당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네 변의 길이가 비슷한 정사각형이다. 앞쪽 칸에는 마루가, 뒤쪽 칸에는 온돌방이 있다. 일반적으로 앞면을 홀수 칸으로 하여 건물의 가운데에 기둥이 오지 않도록 하는데, 이계당은 앞면 2칸, 옆면 2칸으로 그 구조가 독특하다. 마루 끝에는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난간이 있는 좁은 마루를 만들었으며, 난간 다리는 닭다리 모양의 계자각(鷄子脚)*으로 장식하였다.
사람이 거주하는 집이면서 경치를 즐기는 정자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건물 안에 앉아 있으면 외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일어서면 담장 너머로 냇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계당의 문틀은 아주 오래 전에 썼던 맞춤 방식이어서 건립할 때의 건축 기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계자각: 난간두겁대를 받치는, 짧고 가느스름한 기둥. 위는 구부정하게 내밀고 덩굴무늬가 새겨져 있다.
영문
Igyedang Hall, Uiseong
This study hall was established in 1651 by Nam Mong-roe (1620-1681),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building later burned down and was rebuilt in 1785.
This small square-shaped building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front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at the back. The wooden-floored hall is embellished with balustrades on the exterior sides. It provides a nice view of the stream just outside the fence wall.
Nam Mong-ro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651 and served various official posts. In 1652, together with his father Nam Hae-jun (1598-1677), he moved to Yunam-ri, and since then, his descendants have lived in this area, which became their clan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이 서재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남몽뢰(1620-1681)가 1651년에 세웠다.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785년에 다시 지었다.
이 건물은 규모가 작은 정사각형 형태이며, 앞쪽에는 마루가 있고 뒤쪽에 온돌방이 있다. 마루 끝에는 난간을 둘러 장식하였다. 마루에 서면 담장 너머로 냇가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남몽뢰는 1651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했다. 1652년에는 아버지인 남해준(1598-1677)과 함께 윤암리로 이주했으며, 이후 후손들이 윤암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