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경호정
| 경호정 Gyeonghojeong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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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정”, 디지털음성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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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경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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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Gyeonghojeong Pavilion |
| 한자 | 景湖亭 |
|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817-2 |
| 지정(등록) 종목 |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9호 |
해설문
국문
경호정(景湖亭)은 1934년 일제강점기 음성군수 권종원(權鐘原, 1889년~?)이 건립하였고 당시에는 인풍정(仁風亭)이라 하였다. 이후 경호정으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자의 형태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4면을 개방 시키고, 트이게 하여 그 기능을 살린 일반적인 형태의 정자이다.
경호정은 친일 인물로 분류되는 권종원이 음성군수 재임 기간 중(1931년~1936년) 일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로 건립한 일제잔재물이다. 경호정은 이러한 건립 배경을 통해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자료이다.
영문
Gyeonghojeong Pavilion
Gyeonghojeong Pavilion was built in 1934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by Gwon Jong-won (1889-?), who was then the magistrate of Eumseong-gun county. Known for his pro-Japanese stance, Gwon constructed this pavilion as a symbolic gesture of loyalty to Japan. He had a pond excavated on this site, created an artificial island at its center, and erected the pavilion there. The site stands as a painful reminder of Korea’s history under colonial rule.
The pavilion is a wooden structure with a hip-and-gable roof, measuring two bays in width and two bays in depth. All four sides are open, offering unobstructed views of the surrounding landscape. Staircases on both sides provide access to the pavilion.
영문 해설 내용
경호정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음성군수 권종원(1889-?)이 지었다. 친일 인물이었던 권종원은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로, 이곳에 연못을 파고 중앙에 섬을 조성한 뒤 이 정자를 세웠다.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정자의 형태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 건물이다. 4면을 모두 개방 시켜 시야를 트이게 함으로써, 주변의 경관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양옆에는 정자에 출입할 수 있도록 계단을 두었다.
참고자료
- “경호정”, 디지털음성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ks.ai/GC0110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