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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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제
Cheongje Reservoir, Yeongcheon
대표명칭 영천 청제
영문명칭 Cheongje Reservoir, Yeongcheon
한자 永川 菁堤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437-1, 437-4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52호
지정(등록)일 2005년 3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산업생산/농업/관개시설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식/146003㎡
웹사이트 영천 청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천 청제는 신라 법흥왕 23년(536) 또는 이전인 476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이다. 제방의 길이는 243.5m, 높이는 12.5m이다. 저수 면적은 110,000㎡로 약 590,000톤의 물을 모아 둘 수 있는 규모이다.

처음 둑을 쌓을 때 동원한 사람이 7,000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이를 통해 영천 청제의 건설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청제문부(菁堤文簿)』를 비롯한 각종 지지*류 자료에 따르면, 처음 제방을 세운 이후 몇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한다.

신라 시대의 수리 시설**로서 현재까지 지역 일대의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제방***은 우리나라에서 이곳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한국 농업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Cheongje Reservoir, Yeongcheon

Cheongje Reservoir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either 476 or 536 by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It is the only Silla-period irrigation facility to remain an important water source to this day.

According to the inscriptions on the Cheongjebi Monuments, 7,000 men were employed during the initial construction of the reservoir’s embankment. Such a large number of workers indicates that the construction of this reservoir was managed at the state level. It is said that the embankment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constructions.

The reservoir’s embankment measures 243.5 m in length and 12.5 m in depth. The reservoir measures 110,000 m² in area and can contain about 590,000 t of water.

영문 해설 내용

청제는 신라시대인 476년 또는 536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이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수리시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제비의 비문에 따르면 처음 둑을 쌓을 때 동원된 사람이 7,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시 청제의 건설이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처음 제방을 세운 이후 몇 차례 고쳐 지었다고 한다.

제방의 길이는 243.5m, 높이는 12.5m이고, 저수 면적은 110,000㎡로 약 590,000톤의 물을 모아 둘 수 있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