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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연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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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연흥사
Yeonheungsa Temple, Yeonggwang
대표명칭 영광 연흥사
영문명칭 Yeonheungsa Temple, Yeonggwang
한자 靈光 烟興寺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 육창로 2
지정(등록) 종목 전통사찰 제56호



해설문

국문

연흥사(烟興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 말사로 정확한 창건 내력을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전해져 오며, 고려 후기 각진국사(覺眞國師)에 의해 중창되었다.

창건 이후 많은 고승이 주석(駐席)하여 선법(禪法)을 펼치고, 중생제도에 힘을 썼던 유서 깊은 도량이었으나, 정유재란(1597년)때 화재로 완전 소실된 이후 17세기 초부터 여러 차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찰에는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175호 묘법연화경과 17세기 후반에 조성된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258호 목조삼세여래좌상(木造三世如來座像) 및 고려 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 1기가 있으며, 시방삼보자존불위패, 대웅전중수서문현판, 다라니경목판, 자수후불탱화,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부도 등이 있다.


  • 각진국사: 고려 후기 충렬왕 때의 명신(名臣) 이존비의 아들이자 백양사를 중건한 큰스님
  • 묘법연화경: 대승 경전의 하나(6종 14책), 목조삼세여래좌상에서 나온 복장 유물
  • 목조삼세여래좌상: 17세기 후반 조성된 삼불상(약사여래좌상, 석가여래좌상, 아미타여래좌상)

영문

Yeonheungsa Temple, Yeonggwang

Yeonheungsa is a branch temple of Baegyangsa Temple, the 18th district headquarters o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It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It was renovated by State Preceptor Gakjin (1270-1355) in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burnt down in the Japanese invasion of 1597 and was rebuilt in the early 17th century. It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novations.

Many eminent monks have resided at this historic temple, spreading the Buddhist teachings and endeavoring to save all sentient beings. The temple is home to several cultural heritages, including 14 books of the Lotus Sutra (15-17th centuries) and a wooden seated Buddha triad (late 17th century), a stone pagoda (presumably early Goryeo period), and a stupa (presumably late Joseon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연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 말사이다. 삼국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인 1597년 정유재란 때 화재로 완전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초에 다시 지어졌고 이후 여러 차례 중창되었다.

연흥사는 많은 고승이 주석하며 선법(禪法)을 펼치고 중생제도에 힘을 썼던 유서 깊은 도량이었다. 사찰에는 14책의 묘법연화경(15-17세기), 목조삼세여래좌상(17세기 후반), 석탑 1기 (고려 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 부도 1기(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