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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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대표명칭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영문명칭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한자 安東 雲興洞 幢竿支柱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231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00호
지정(등록)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로 높이는 260cm이다.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나 괘불을 거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이다. 양 지주의 윗 부분은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양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둥근 주좌(柱坐) 돌이 남아 있는데, 간결하고 소박한 모양이다. 이 당간지주가 소속되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동쪽에 있는 운흥동 오층전탑과 같은 소속의 사원인 법림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당간지주는 절 마당에 세운 것으로 이곳이 옛 법림사 터라는 것을 추측케 하는 자료라 하겠다.

『영가지(永嘉誌)』의 법림사 전탑에 관한 기록과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법림사에 관한 기록에서도 이 당간지주와 운흥동 오층전탑이 법림사 소속임을 추정하고 있다.

영문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These stone pillars are flagpole supports erected in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During the period when Buddhist temples flourished, a flagpole was used for marking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banners for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A pair of stone pillars were set up to support the flagpole. These flagpole supports measure 2.6 m in height. The upper parts of them were damag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ccording to local records, these flagpole supports are located on the former site of a temple named Beomnimsa. Just to the east of these supports is a five-story brick pagoda (Treasure No.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