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연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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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연엽주
Yeonyeopju Liquor, Asan
아산연엽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아산 연엽주
영문명칭 Yeonyeopju Liquor, Asan
한자 牙山 蓮葉酒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지정(등록)일 1990년 12월 31일
웹사이트 아산연엽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산 연엽주는 아산 송악면 외암리 마을의 예안이씨 가문에 내려오는 전통주이다. 쌀로 빚는 술로, 한여름에 피는 연잎을 곁들여 연잎의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가향주*이자 계절주이다. 외암리 마을에는 대대로 예안이씨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득선의 고조인 이원집이 쓴 치농(治農)이라는 필사본에 아산 연엽주의 제조 방법이 기록되어 있고, 규합총서(閨閤叢書)에도 제조법이 나온다. 조선 중기 이후의 여러 문헌에서도 아산 연엽주를 빚는 법이 나온다. 1990년 12월 31일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예안이씨 가문의 종손인 이득선의 처 최황규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 가향주: 향을 더하는 재료를 술을 빚을 때 넣거나 이미 만들어진 술에 넣어 독특한 향기가 나도록 만든 약주.

영문

Yeonyeopju Liquor, Asan

Yeonyeopju, meaning “Lotus Leaf Liquor,” is a traditional Korean rice liquor that incorporates lotus leaves in its production to give the drink a unique and subtle aroma. It is made using a steamed mixture of glutinous and non-glutinous rice, to which a traditional fermentation starter called nuruk is incorporated. Then, the mixture is placed into an earthenware jar lined with lotus leaves, and clean groundwater is poured into the jar. The alcohol then ferments for 30 days, after which it is strained and prepared for consumption.

Choe Hwang-gyu is a master of brewing Yeonyeopju and is designated as the holder of Chungcheongnam-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11. She inherited the skill from her husband Yi Deuk-seon’s family, the Yean Yi Clan who have lived in Oeam-ri Village for generations. It is uncertain exactly when the Yi family first began using this brewing method. Yi Won-jip (1829-1879), the great-great-grandfather of Yi Deuk-seon, left hand-written documents which included the brewing method. The method was also recorded in the Encyclopedia of Women’s Daily Life (Gyuhap chongseo), a homemaking guide published in 1809, as well as in other documents from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연엽주는 쌀로 빚는 한국의 전통주 중 하나로, 연잎을 곁들여 독특한 향기를 가미한 술이다. 멥쌀과 찹쌀을 섞어 만든 술밥에 누룩을 버무린 후, 연잎을 깐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부어 만들며, 30일이 지난 뒤 술을 뜬다.

연엽주를 빚는 장인은 최황규로 현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연엽주를 빚는 기술은 최황규의 남편 이득선의 가문인 예안이씨 종가에 전승되고 있으며, 예안이씨는 외암리 마을에 대대로 살고 있다. 이 가문의 양조법이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득선의 고조부인 이원집(1829-1879)이 남긴 필사본에 연엽주의 제조 방법이 기록되어 있고, 1809년에 쓰인 일종의 생활백과인 『규합총서』를 비롯하여 조선 후기의 여러 문헌에도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