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오리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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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오리돈대
Bunoridondae Outpost
대표명칭 분오리돈대
영문명칭 Bunoridondae Outpost
한자 分五里墩臺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185-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
지정(등록)일 1999.03.29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근대정치국방/국방
시대 조선
수량/면적 1기 / 11,728㎡



해설문

국문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토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설치하는 초소로,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하고, 안은 낮게하여 포를 설치해두는 시설물이다.

이 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황해·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여명을 통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의 돈대 중 하나이다.

대포 4문을 올려놓은 포좌와 톱니바퀴 모양으로 돌출시킨 치첩(雉堞)이 37개소가 있는 초지진의 외곽 포대이다. 강화도의 돈대가 대부분 사각형이거나 원형인데 반하여 분오리돈대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초승달 모양으로 축조하였기에 개성이 도드라진다. 다른 돈대들이 진이나 보에 속했던 것과 달리 이 돈대는 강화 군영에서 돈장(墩將)을 따로 두어 지키게 할 만큼 중요한 돈대였다. 1994년에 복원되었다.

영문

Bunoridondae Outpost

An outpost, called dondae in Korean, was a small camp set up at a distance from a main military station. It was used to monitor the enemies’ movements and to stand guard against unauthorized intrusions and surprise attacks.

In 1679, during the Joseon dynasty, 48 outposts were constructed in Ganghwado Island, and a local magistrate, Yun I-je (1628-1701), oversaw the construction. Six additional outposts were built later. These outposts were constructed on the coastal upland of Ganghwado, with artillery emplacement surrounded by high stone walls.

Bunoridondae is located at the southernmost point of Ganghwado. It could oversee a wide area, so it was the most important strategic military outpost. Most of the outposts in this island are rectangular or round in shape, but Bunoridondae shows an interesting crescent shape as it was 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surrounding natural features. It has four artillery emplacements. The current stone walls were reconstructed in 1994 and are 113 m in circumference.



  • 분오리돈대가 왜 중요한 돈대였는지를 위치적인 특징과 함께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