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성
백화산성 Baekhwasanseong Fort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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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백화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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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aekhwasanseong Fortress |
한자 | 白華山城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산 41-2 일원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12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5월 1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백화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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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백화산성은 산꼭대기 능선을 따라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산성이다.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중요한 장소에 성을 쌓아 적의 침입을 대비했는데, 백화산성도 그러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태안 1경’인 백화산에 위치하고 있는 백화산성은 태안군의 성 중에서 가장 일찍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성의 성벽과 유물을 보면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우물이 하나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조선 초부터 산성으로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 봉수대를 두어 조선말까지 활용하였다고 전한다.
성벽이 남쪽과 북쪽 봉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마치 말안장 같은 모양이지만 지금은 그중 일부만 남아 있다.
영문
Baekhwasanseong Fortress
This fortress encircles the summit of Baekhwasan Mountain (284 m above sea level). Built by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it is the oldest extant mountain fortress in the Taean area. The fortress provides an excellent view in all directions and the mountain’s steep slopes make it a difficult target for the enemy.
Most of the fortress is collapsed with the exception of a small section near the summit. The walls were made of rectangular stones, which is a characteristic feature of the fortresses built by Baekje. Various structural remains that were found inside the fortress include one gate site, one building site, and two well sites. Atop the southern peak is a beacon station which was constructed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rtifacts, such as roof tile shards, porcelain and earthenware fragments were also excavated here.
영문 해설 내용
백화산성은 백화산(해발 284m) 정상부를 둘러 쌓은 석성이다. 백제시대에 처음 쌓은 산성으로, 태안 지역에 남아 있는 산성 중에서 가장 일찍 만들어졌다. 서해를 비롯한 사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세가 험준하여 외적의 침입이 어려운 곳이었다.
성벽은 거의 무너진 상태이며, 정상 부근의 일부만 남아있다. 장방형으로 다듬은 돌을 쌓아 성벽을 만든 것은 백제시대에 지어진 석성의 특징이다. 성 안에는 문터, 건물터, 2개의 우물터 등이 남아있고, 백화산 남쪽 봉우리에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봉수대가 있다. 유물로는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