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리 지석묘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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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리 지석묘 4호
Dolmen No. 4 in Dongil-ri
동일리 지석묘군,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 문화재청.
대표명칭 동일리 지석묘 4호
영문명칭 Dolmen No. 4 in Dongil-ri
한자 東日里 支石墓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1619
지정(등록) 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41호
지정(등록)일 2005년 10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동일리 지석묘 4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제주도의 지석묘는 한반도에서 성행하였던 청동기시대는 물론이고, 이후 탐라시대까지도 지속적으로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동일리 지석묘는 현재 4기가 지정・관리되고 있는데, 반경 100m 이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일리 지석묘 4호는 남방식인 낮은 고임돌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장축 방향은 북서향에 해당한다.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55㎝, 너비 210㎝, 두께 35∼52㎝이다. 덮개돌 남서쪽 측면에는 운반을 위한 홈줄이 형성되어 있다. 덮개돌 아래로는 남서・동남・동북쪽에 각각 고임돌이 고여져 있으며, 남서쪽에는 깬돌을 이용하여 3매의 고임돌이 받쳐져 있다.

동일리 지석묘 4호는 그 축조 형태와 주변 유적들의 출토 유물 양상들을 비교・고찰해 보았을 때, 철기∼탐라시대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Dolmen No. 4 in Dongil-ri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Dolmens are known to have been constructed on Jejudo Island until the Tamna period (3rd-10th centuries). There are four dolmens located within a 100 m radius in Dongil-ri Village that have been designated as cultural heritages.

Dolmen No. 4 in Dongil-ri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between 2nd century BCE and 5th century CE, dating from the Iron Age to the early Tamna period. It is a Go board-type dolmen, which consists of a wide, flat capstone placed atop small supporting stones to cover an underground burial chamber. It is aligned lengthwise along a northwest-southeast axis. The capstone measures 255 cm in length, 210 cm in width, and 35-52 cm in depth. Traces of grooves were found on the southwestern side of the capstone, which were utilized when the stone was quarried and transported. There are supporting stones below the southwestern, southeastern, and northeastern sides of the capstone, with the supporting stone on the southwestern side consisting of three chipped stones.

  • a groove/grooves?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지석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탐라시대(3-10세기)까지도 지석묘가 지속적으로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동일리에는 현재 4기의 지석묘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반경 100m 이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일리 지석묘 4호는 철기시대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2세기-기원후 5세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 고인돌이다. 장축 방향은 북서쪽이고,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55㎝, 너비 210㎝, 두께 35∼52㎝이다. 덮개돌 남서쪽 측면에는 덮개돌을 운반하느라 팠던 홈의 흔적이 남아 있다. 덮개돌 아래로는 남서・동남・동북쪽에 각각 받침돌이 놓여 있으며, 남서쪽에는 3매의 깬돌이 받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