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5(울산 오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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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5
Shurangama Sutra (The Sutra of the Heroic One), Volumes 2-5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5(울산 오봉사).png
대표명칭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5
영문명칭 Shurangama Sutra (The Sutra of the Heroic One), Volumes 2-5
한자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卷二-五
지정(등록) 종목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21년 06월 24일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권
웹사이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5,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수능엄경(首楞嚴經)』 또는 『능엄경(楞嚴經)』이라고 한다. 선(禪)을 닦아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에 이르는 불법의 이치를 담은 경전이다. 전체 10권으로,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인도의 승려 반자밀제(般刺蜜帝)가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戒環)이 풀이한 요해본(要解本)이다. 1462년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諺解本)을 비롯하여 전라도 고산 화암사(1443년), 경상도 울산 운흥사(1672년) 등 15종 이상 판본이 있다.

울산 오봉사가 소장한『수능엄경』권2~5는 1책으로 묶은 목판본으로, 1443년(세종 25) 성달생(成達生)이 발문을 쓴 전라도 화암사판(花巖寺版)이다. 임진왜란 이전 간행한 조선 초기본으로 간행 시기와 장소가 확인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Shurangama Sutra (The Sutra of the Heroic One), Volumes 2-5

The Shurangama Sutra is a Buddhist scripture explaining the principles of liberating yourself from suffering through meditation practices. It consists of ten volumes. The edition of this sutra first introduced in Korea was translated from Sanskrit into classical Chinese by the Indian monk Pramiti and annotated by the Song Chinese monk Jiehuan. So far, more than 15 editions of this sutra have been found in Korea, including a Korean vernacular translation published in 1462 by the Directorate of Buddhist Publications, as well as editions published by Hwaamsa Temple (Wanju) in 1443 and Unheungsa Temple (Ulsan) in 1672.

This copy of Volumes 2-5 of the Shurangama Sutra held at Obongsa Temple was printed using the woodblocks produced at Hwaamsa Temple in 1443 and bound into a single book. It features a postscript by the military official and renowned calligrapher Seong Dal-saeng (1376-1444). With its verifiable date and place of publication, this copy particularly valuable as printing from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선(禪)을 닦아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에 이르는 불법의 이치를 담은 경전이다. 전체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에 전해진 것은 인도의 승려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 승려 계환이 풀이한 요해본이다. 1462년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諺解本)을 비롯하여 전라도 완주 화암사(1443년), 경상도 울산 운흥사(1672년) 등 15종 이상의 판본이 전해다.

울산 오봉사가 소장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1443년 화암사에서 새긴 목판으로 간행하였고 권2~5를 1책으로 묶었다. 무신이자 명필인 성달생(1376-1444)이 발문을 썼다. 조선 초기본으로 간행 시기와 장소가 확인되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