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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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성
Namhaejangseong Fortress
남해장성, 남해문화관광, 남해군청.
대표명칭 남해장성
영문명칭 Namhaejangseong Fortress
한자 南海長城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115번지 외 12필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
지정(등록)일 1996년 3월 1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관리자 남해군
수량/면적 72,580㎡
웹사이트 남해장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영지리 수장포 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성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비교적 자세히 밝혀졌다. 축마비(逐馬碑)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 곶장과 동천 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 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관방성비(關防城碑)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 해변에서 추천 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 기록으로 보아 남해 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마성(馬城)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성의 길이는 15㎞에 이르며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현재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 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영문

Namhaejangseong Fortress

Namhaejangseong Fortress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stretches from Sinjeon-ri to Sujangpo Village in Yeongji-ri. The fortress wall originally measured up to 15 km in length and was built with elaborately stacked natural rock. The flatland section of the fortress was severely damaged, but the mountainous section, which measures 8.7 km in length, was preserved almost perfectly in its original form.

Several steles relating to this fortress have been discovered which help in the understanding of its history. According to the inscription on one of the steles, about 100 horses were moved from a ranch in today’s Changseon-myeon Township to stables near Geumsan Mountain (where this fortress is located) and Dongcheon-ri Village. However, they caused a lot of damage, so in the spring of 1655, they were returned to Changseon. Another stele, erected in 1705, states that there was a place in the Namhae area where the land was divided into east and west to stop the movement of enemies, which was described as being built of stone in a straight line from the coast in Nanpo all the way to the coast in Chucheon. Based on these records, it is assumed that Namhaejangseong Fortress helped protect the nearby pastures and defend against enemy invasions.

영문 해설 내용

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영지리 수장포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원래 길이는 15㎞에 이르며, 성벽은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남해장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이 성의 역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중 한 비석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곶장과 동천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다른 비석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해변에서 추천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아, 남해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역할과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남해장성 Place 남해장성
장성 Concept 장성(長城) 국경의 경계지대에 방어용으로 축조된 성곽
마성 Concept 마성(馬城) 목장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곽
J38-0154-0000 Heritage (경상남도_기념물_제154호)_남해장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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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성 마성 isRelatedTo
남해장성 J38-0154-0000 isDesignatedA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