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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선생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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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선생 사당
Shrine of Kim Jip
김집선생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집선생 사당
영문명칭 Shrine of Kim Jip
한자 金集先生 祠堂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267번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4호
지정(등록)일 1987년 12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수량/면적 1동/69㎡
웹사이트 김집선생 사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김집 선생 사당은 김집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김집 사당은 본래 돈암서원(遯巖書院) 옆에 있었는데 1880년(고종 17)에 돈암서원이 연산 임리 숲말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함께 옮겨와 김집 종가 뒤편에 자리를 잡았다.

사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 형태이며 옆면에는 비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판*을 달았다.

김집(1574~1656)의 호는 신독재(愼獨齋)이고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김장생(金長生)의 아들이다. 18세에 진사가 되었고, 1610년에 참봉이 되었으나 광해군의 문란한 정치로 사퇴하였다. 인조반정 후 벼슬에 나아가 여러 관직을 거쳐 대사헌·판중추부사를 지냈다. 아버지의 학문을 계승하고 이를 더욱 깊이 연구하여 예학(禮學)**의 체계를 세웠다. 문묘(文廟) 및 효종의 묘정(廟廷)에 배향되었다.


  • 바람을 막기 위하여 벽에 붙인 널빤지
  • 성리학의 발달로 나타난 예법에 관한 학문

영문

Shrine of Kim Jip

This shrine is dedicated to Kim Jip (1574-1656), a civil official of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Kim Jip was the son of the great thinker and politician, Kim Jang-saeng (1548-1631). In 1591, he passed the literary licentiate exam, but later retired from his position in protest of the policies of King Gwanghaegun (r. 1608-1623). When King Injo (r. 1623-1649) came to power, Kim returned to service. He continued his father’s studies and laid the foundation for the study of rites in Korea.

The shrine was originally built next to Donamseowon Confucian Academy, but in 1880, when the academy was relocated, i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behind the head house of the Gwangsan Kim Clan.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집(1574-1656)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김집은 조선 중기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김장생(1548-1631)의 아들이다. 1591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광해군(재위 1608-1623)의 정치에 반대하여 관직에서 사퇴하였다. 이후 인조(재위 1623-1649)가 왕위에 오른 뒤 벼슬에 나아갔고 여러 관직을 지냈다. 아버지의 학문을 계승하고 깊이 연구하여, 예학의 체계를 세웠다.

사당은 원래 돈암서원 옆에 건립되었으나, 1880년 돈암서원이 이건되면서 현재의 위치인 광산김씨 종가 뒤편에 옮겨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