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청광리 창효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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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광리 창효각
Changhyogak Commemorative Pavilion in Cheonggwang-ri, Goseong
"고성 청광리 창효각", 한국전통옛집, 『전통문화포털』, 한국문화정보원.
대표명칭 고성 청광리 창효각
영문명칭 Changhyogak Commemorative Pavilion in Cheonggwang-ri, Goseong
한자 固城 淸光里 彰孝閣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청광6길 25-12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535호
지정(등록)일 2011년 7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6㎡
웹사이트 "고성 청광리 창효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효각(彰孝閣)은 고종 31년(1894)에 밀성 박씨 충헌공파 21세손 박영회(朴瑛會)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이다. 박영회가 눈 속에서 백화사(白花篩)를 구해 아버지에게 올린 후로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하여 1885년에 정려를 받았다.

창효각 내부에 효를 실천한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 세워져 있다. 아버지인 박효근(朴孝根)에 이어 2대에 걸친 효행으로, 그 효행은 진양속지(晋陽續誌)에도 기록되어 있다.

창효각은 미암산의 북쪽 비탈면에 북쪽으로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1936년에 고쳐 지었으며 1989년에는 담장과 주변을 정비하였고 1999년에 기와를 새로 얹고, 내부 단청을 단장하였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네모꼴의 처마에 세모꼴의 지붕을 올린 팔작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정면에 협문을 두고 사방에 담장을 둘렀다. 협문에는 단청이 그려져 있다.


  • 백화사(白花蛇): 한방에서 나병, 풍약 등을 고치는 데 쓰는 뱀을 말한다.

영문

This commemorative pavilion was built to honor Park Yeong-hoe (1827-1886) for his filial devotion.

When his father, Park Hyo-geun (1800-1853) came down with a disease, Yeong-hoe made every effort searching for medicine to cure it. Eventually, in winter, he found a snake which could be used for the medicine. His father recovered by taking the medicine. In 1885, a commemorative stele was bestowed to honor Yeong-hoe’s filial piety.

This pavilion was first built in 1894 to protect the stele and was reconstructed in 1936, after which it underwent multiple repairs. The name “Changhyogak (彰孝閣)” means “a pavilion for honoring filial piety.”

His father also was bestowed a commemorative plaque for his filial devotion, demonstrated by taking care of his ill mother. The house where father and son lived still remains in this village and is designated as Gyeongsangnam-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No. 292.

영문 해설 내용

이 정려각은 박영회(1827-1886)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박영회는 아버지인 박효근(1800-1853)이 병이 들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려 노력하였다. 그러던 중 눈 속에서 약으로 쓰이는 귀한 뱀을 구했고,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수 있었다. 1885년에 그의 효행을 기록한 비석이 세워졌다.

비석을 보호하고 있는 이 정려각은 1894년에 처음 지었고, 1936년에 고쳐 지은 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 ‘창효각(彰孝閣)’이라는 이름은 ‘효를 표창한다’는 뜻이다.

아버지 박효근도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한 효행으로 정려를 받았다. 박효근과 박영회가 살았던 집이 현재 이 마을에 남아있으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

갤러리

주석

  1. "고성 청광리 창효각", 한국전통옛집, 『전통문화포털』, 한국문화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