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강학당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주 양동마을 강학당
Ganghakdang Study Hall in Yangdong, Gyeongju
"경주 양동마을 강학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양동마을 강학당
영문명칭 Ganghakdang Study Hall in Yangdong, Gyeongju
한자 慶州 良洞마을 講學堂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11
지정(등록) 종목 국가민속문화재 제83호
지정(등록)일 1979년 1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필지/783㎡
웹사이트 "경주 양동마을 강학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집은 여주이씨 집안의 서당으로 지족당 이연상(知足堂 李淵祥, 1788~1846)이 먼저 터를 정하고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후 문중에서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고종 4년(1867)에 학당을 세워 큰 아들 경암 이재목(敬庵 李在穆, 1817~1879)이 많은 후학들을 길렀다. 또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요 터전으로 활용되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이석채(李錫埰, 1892~1948)는 이연상의 4대손이며 이집에서 태어나 활약하였다. 공부하는 곳이니 만큼 대문과 담장 없이 소박하고 간결하게 지었으며 앞마당에서 마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당은 명리재(明理齋)이며 장판각(藏板閣)이라는 편액이 걸린 방은 책과 경판을 보관하던 곳이다. 동쪽에 있는 행랑채는 서당의 살림살이를 맡았던 곳이다. 여주이씨 집안은 이 서당 이외에도 규모가 좀 더 큰 양좌서당이 있었고 경산서당도 있다.

강학당 평면도[1]

영문

Ganghakdang Study Hall was built by the Yeoju Yi Clan to educate the descendants of the family. In Yangdong Village, both the Yeoju Yi Clan and the Gyeongju Son Clan have their own family study halls.

The family study hall was originally established by Yi Yeon-sang (1788-1846), who was the ninth-generation descendant of Yi Eon-jeok (1491-1553), a great Confucian scholar of the early Joseon period. Later, in 1867, members of the Yeoju Yi Clan constructed this building to honor Yi Yeon-sang. His son Yi Jae-mok (1817-1879) continued his late father's work.

The main section of the building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to either side. On the left side of the building, an extension was later added with a wooden-floored hall and special room to store books and printing woodblocks.

영문 해설 내용

강학당은 여주이씨 집안에서 자손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서당이다. 양동마을에는 경주손씨와 여주이씨가 각각 문중의 서당을 갖고 있다.

강학당은 조선 전기 성리학의 대가 이언적(1491-1553)의 9대손인 이연상(1788-1846)이 처음 설립하였다. 이후 문중에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1867년에 학당을 지었고, 이연상의 큰아들 이재목(1817-1879)이 아버지의 유업을 이었다.

강학당의 주요 부분은 대청과 양쪽의 방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책과 경판을 보관하던 별도의 방과 대청이 나중에 건물 왼쪽에 덧붙여졌다.


VR Tour

3D문화유산

  1. 출처: 목심회, 『우리 옛 집 - 경상도』, 도서출판 집, 2015, 3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