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고사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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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단고사 강당
Dangosa Lecture Hall, Gyeongju
경주 단고사 강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단고사 강당
영문명칭 Dangosa Lecture Hall, Gyeongju
한자 慶州 丹𣽎祠 講堂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검단리 788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29호
지정(등록)일 1997년 9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경주 단고사 강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강당은 낙선당 손종로(樂善堂 孫宗老, 1598∼163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순조 17년(1817)에 세운 건물이다. 강당 뒤편으로 사당인 상충사와 불괴재, 사의재, 차약문 등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없어지고 강당만 남았다. 1991년 차약문과 단산재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낙선당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어려서는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커서는 무과에 급제하였다. 남포현감을 거쳐 병자호란 때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許完)의 부하로 있었다. 그가 죽은 뒤 정조 7년(1780)에 어모장군 훈련원정으로 증직(贈職)*되었고, 고향인 경주 양동마을에 정충각(旌忠閣)이 세워졌다.


  • 증직(贈職) : 국가에 공로가 있는 관인, 효행이 뛰어난 인물 등이 죽은 뒤에 관직이나 관계를 받거나 죽기 전에 받은 것보다 높게 받는 인사제도.

영문

Dangosa Lecture Hall, Gyeongju

Dangosa Lecture Hall was built in 1817 by local scholars to commemorate the military official Son Jong-ro (1598-1637).

Son Jong-ro was born in Yangdong Village, Gyeongju. He was skilled at literary studies as a youth, but chose to become a military official rather than a civil official. During the Manchu invasion of 1637, he served under the East Gyeongsang-do army commander Heo Wan (1569-1637) and was killed in the Battle of Ssangnyeong. In 1780, he was posthumously bestowed with a government position in commemoration of his patriotic loyalty.

This lecture hall was originally part of a Confucian academy with a shrine named Sangchungsa and other auxiliary buildings, but they were demolished in the late 19th century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Some of the buildings were rebuilt in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