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서울 화계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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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명부전에 봉안된 총 25구의 불상으로 지장보살 삼존상과 권속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 판관, 사자, 동자가 배치되어 있고,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이 서 있다.

지장보살상은 1649년 황해도 강서사에서 승려 조각가인 영철(靈哲) 등에 의해 제작되었다. 다른 존상들도 같은 시기에 같은 조각가들에 의해 함께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1870년 신정왕후(神貞王后, 1809~1890)의 후원을 받아 명부전을 세웠는데, 이때 왕실에서는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지장보살상을 찾아 모실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전국에서 물색하여 1877년 이 지장보살상을 모셔오게 되었다.

작품성이 뛰어나고, 조성연대, 조각가, 원래 봉안되었던 사찰 등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명부전은 저승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이다. 서울 화계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지장보살과 그를 모시는 무독귀왕, 도명존자로 구성된 지장보살 삼존, 그리고 시왕, 판관, 사자, 동자, 인왕 그 권속 등 총 25구로 구성된 불교 조상이다.
    • (내용 추가 필요) 동자상 일부를 제외한 주요 존상들이 갖추어져 있어 조선후기 명부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2. 분야별 자문위원2
    •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저승에서 돌아와 본 바를 알린 도명존자, 사람의 악한 마을을 없애준다는 무독귀왕의 지장삼존상과 시왕, 판관, 사자, 인왕 등 총25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 명부전은 1870년 신정왕후의 후원으로 세워졌는데 조선에서 가장 휼륭한 지장보살상을 봉안할 것을 주문했고 이를 물색하던 중 1877년 황해도 강서사에서 이 상들을 모셔와 봉안하게 되었다 한다. 조각승 영철(靈哲)이 1649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당당한 신체와 대담하고 율동적으로 묘사된 옷주름, 특히 양 미간에 큼직하게 솟은 오뚝한 코와 작을 입 등 영철의 조각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명부전의 중앙에 지장보살상을, 양 옆에는 사람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승려의 모습인 도명존자를 봉안하였다.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옆으로 시왕, 판관, 사자, 동자를 배치하였고 양쪽 끝에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을 세웠다.
    • 화계사 명부전은 1870년 신정왕후(神貞王后, 1809~1890)의 후원을 받아 세워진 건물로, 당시 왕실에서는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지장보살상을 찾아 모실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전국에서 물색하여 1649년 황해도 강서사에서 승려 조각가인 영철(靈哲) 등에 의해 제작된 이 지장보살상을 이운, 봉안하였다고 한다. 다른 존상들도 수법이나 양식으로 보아 같은 시기에 같은 조각가들에 의해 함께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2차 수정

명부전에 모셔져 있는 지장보살삼존상을 비롯한 총 25구의 불상이다.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冥府)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불단 가운데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인 무독귀왕과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젊은 스님 모습의 도명존자가 서 있다. 불단 양옆에는 시왕, 판관, 사자, 동자가 배치되어 있고,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이 서 있다.

화계사 명부전은 1870년 신정왕후(神貞王后, 1809~1890)의 후원을 받아 세워진 건물로, 당시 왕실에서는 조선에서 가장 훌륭한 지장보살상을 찾아 모실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에 전국에서 물색하여 1649년 황해도 강서사에서 승려 조각가인 영철(靈哲) 등에 의해 제작된 이 지장보살상을 이운, 봉안하였다고 한다. 다른 존상들도 수법이나 양식으로 보아 같은 시기에 같은 조각가들에 의해 함께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당당한 신체와 대담하고 율동적으로 묘사된 옷주름, 특히 양 미간에 큼직하게 솟은 오뚝한 코와 작은 입 등 영철의 조각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