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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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잠(申潛, 1491년~1554년)의 본관은 고령이며,. 자는 원량, 호는 영천자 또는 아차산인이다. 신숙주(叔舟)의 증손자이다.
- 조광조의 천거로 예문관 검열로 벼슬길에 올랐으나, 기묘사화 이후 파직되었다. 그 뒤 아차산 아래에 은거하며 서화에만 몰두하다가, 인종 때 복직되어 태인과 간성의 목사를 지내며, 선정을 펴 전북 태인에 송덕비가 남아 있다. 상주목사로 재임중 죽었다. 시,서,화 3절로 불렸으며, 불우헌 정극인 등과 함께 전북 정읍 무성서원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