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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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명(鄭弘溟, 1582년~1650년)의 본관은 연일이며, 자는 자용, 호는 기암이다. 정철의 넷째 아들로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 송익필, 성혼, 김장생 등에게 배웠으며, 출사해서는 대사성까지 지냈다. 외직을 자청해 김제군수로 나가 선정을 배풀었다. 관직을 더난 후 고향에 은거했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다시 관료활동을 하다 이듬해 은퇴했다.고문에 밝았으나, 경전을 으뜸삼았다. 저서로는 '기옹집', '기옹만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