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실마을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 서울서 내려온 정철이 10여 년간 머물던 곳으로 지금은 연일 정씨 집성촌이다.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속하며, 가사문학의 산실 식영정, 서하당, 부용정이 지실마을에 속한다. 마을 뒷산 이름이 성산으로 뒷 날 정철의 '성산별곡'도 이 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정철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머물렀을 뿐 이 곳에 터전을 내리지 않았고 그의 넷째 아들 정홍명이 정철의 시가 있던 집을 사들여 개보수하여 "계당'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살았다. 계당은 현재 그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