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서석산伴題瑞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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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연재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9월 26일 (금) 08:00 판 (새 문서: == 원문 및 번역문 == * 다음은 이 시의 원문과 번역문이다. 번역은 한국학호남진흥원 강동석 책임연구위원이 맡았다. {{#tag:html| <pre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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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및 번역문

  • 다음은 이 시의 원문과 번역문이다. 번역은 한국학호남진흥원 강동석 책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온 산엔 푸른 빛이 이제 막 갠 하늘에 빛나고 滿山蒼翠趁新晴
한낮 태양에 옷과 수건은 땀에 젖어 무겁구나 日午衣巾濕不輕
시냇가의 모래밭은 고을 길로 드넓게 펼쳐지고 溪畔磧平州路大
구름 사이 우뚝 선 기와가 절 누각에 밝게 있도다 雲間甍兀寺樓明
늘그막에 참된 경지가 무엇인지 비로소 알겠고 終然垂老知眞境
참선하며 속세의 정을 제거하고자 노력하네 却欲參禪謝俗情
스님께선 정성스럽게 나그네 대접하니 보기 좋구나 憐汝闍梨能欵客
차 향이 사라지자마자 부엌 연기는 다시 피어오르네 茗煙纔歇爨煙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