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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 제8호, 항쟁 대책본부 1번지 녹두서점 옛 터

이야기

녹두서점5.18 사적지 제8호로, 1980년 5월 항쟁 당시 항쟁 대책본부 1번지로 불린 공간이다. 서점 대표 김상윤과 그의 동생 김상집은 이곳을 시민들의 토론과 결의의 장으로 열었고, 들불야학에서 활동한 청년·학생들이 모여 시국을 논의하며 민주화 운동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특히 박효선윤상원 같은 인물들이 드나들며 항쟁의 조직과 대책 논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5월 19일 시민 참여가 확산되던 시기에 녹두서점은 항쟁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했으며, 이어 시민 궐기대회제1차 민주수호 범시민 궐기대회 같은 집회와도 긴밀히 연결되었다. 윤상원은 이곳에서 시민군의 결집을 이끌었고, 항쟁의 상징적 지도자로 부각되었다.

녹두서점은 단순한 책방이 아니라 항쟁의 사령탑으로서, 민주화운동의 열망과 지혜가 모였던 공간이었다. 오늘날 이 터는 횃불코스, 오월여성코스, 윤상원 코스와 같은 기념 경로에 포함되어, 당시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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