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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외국인 목격자들
이야기
1980년 5월의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목격자들의 증언과 기록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졌다. 폴 코트라이트는 당시 미국인 선교사로 광주에 있었으며, 2020년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의 영문 회고록 『Witnessing Gwangju: A Memoir』를 번역한 것으로, 현장에서 본 참상을 상세히 전한다. 그는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학살 소식을 전하고 함께 건물 옥상에서 촬영된 사진으로도 기억된다.
힌츠페터는 독일 ARD방송 기자로, 광주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사망 후 그의 유언에 따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되었다. 또 다른 외국인 목격자인 윌리엄 에이모스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The Seed of Joy》를 집필했다.
미국 언론인 노먼 소프는 월스트리스저널 기자로서 사건과 관련이 있었으며, 브래들리 마틴은 볼티모어선 기자로 광주의 상황을 취재했다. 데이비드 돌린저 역시 현장에서의 경험을 증언한 인물이다.
이 외국인 목격자들의 활동과 기록은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광주의 비극이 인류 보편의 민주주의 가치와 연결되어 기억되도록 만드는 데 기여했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