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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계곡길 낡은 집의 주인들

이야기

최원순(崔元淳)광주 3.1운동을 이끈 인물로, 요양을 위해 무등산 자락에 집을 짓고 자신의 아호를 따 석아정이라 이름 지었다. 최원순이 세상을 떠난 뒤, 같은 계유구락부 창립 동지였던 최흥종(崔興琮) 목사가 이 집을 인수해 자신의 아호를 딴 오방정으로 이름을 바꾸고 거처로 삼았다.

1956년 겨울, 화가 허백련(許百鍊)은 오방정을 허물고 벽돌 건물로 새로 지어 춘설헌(春雪軒)이라 명명하였다. 현재 춘설헌은 (광주광역시 기념물) 허백련춘설헌으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석아정오방정현판도 전해진다. 현판 한쪽에는 서예가 김돈희(金敦熙)가 쓴 ‘석아정 성당(石啞亭惺堂)’이, 다른 한쪽에는 허백련이 쓴 ‘오방정 의도인(五放亭毅道人)’이 새겨져 있다. 이 현판은 현재 의재미술관(毅齋美術館)에 보관 중이며,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석아정오방정현판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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