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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된 문화유산을 돌려받은 자긍심으로 지어진 무양서원

이야기

탐진최씨문중은 1921년 최사전 묘지명 반환 사건을 계기로 무양서원(武陽書院)을 창건하였다. 무양서원은 고려 공신이자 문신인 최사전을 주벽으로 모시고, 그의 후손인 최윤덕, 최부, 그리고 외손자 유희춘, 나덕헌 등을 배향하였다. 최사전의 묘지인 최사전 묘지(崔思全墓誌)는 고려 인종 18년(1140)에 제작된 것으로, 그의 행적이 해서체로 새겨져 있으며, 일제 강점기 일본 동경제국대학 박물관에 반출되었다가 문중과 전라남도청의 노력으로 반환되었다. 반환된 묘지는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사건은 일제 강점기 수탈 문화재의 동시대 반환이라는 드문 사례로, 무양서원 건립의 직접적 배경이 되었으며, 서원은 문중의 자긍심과 역사적 기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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