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가로등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Hyunseung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26일 (금) 00:22 판 (새 문서: * 광주 동구 충장로는 일제강점기 광주와 전남지역 상업의 중심지였다. 1905년 당시 광주읍성 북문 안팎에 들어서기 시작한 상점가는 1930년...)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 광주 동구 충장로는 일제강점기 광주와 전남지역 상업의 중심지였다. 1905년 당시 광주읍성 북문 안팎에 들어서기 시작한 상점가는 1930년대에는 최대 번화가가 됐다. 밤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자 1931년 이곳에는 광주 첫 가로등이 설치됐다. 가로등은 가지 끝에 매달린 꽃망울 모양을 본 떠 기둥에 전등 다섯 개가 나란히 붙은 모양이었다. 사람들은 은방울꽃의 한자 이름인 영란(鈴蘭)꽃을 닮은 이 가로등을 ‘영란등’ 이라고 불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