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태 이야기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김소은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2월 19일 (월) 09:48 판 (Definition)
이동: 둘러보기, 검색

Definition

  • 이장태 이야기」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춘영에 관한 사화(史話)로, 군사 수와 무기의 열세에 대한 극복 전략으로 닭장태를 만들어 황룡강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동학 농민군 이춘영(李春榮, 1869~1896)의 일화이다.
  • 이춘영은 이장태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춘영은 전남 장성군 삼서면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20세 무렵 외가가 있는 전북 남원군 운봉에서 4년간 살았으며, 그곳에서 동학사상을 접하였다. 그가 귀향했을 때, 고향 사람들은 여전히 구시대 윤리의 지배 속에서 살고 있었다. 여러 사회적 모순과 지배층의 부패가 축적되며 더욱 곤궁해졌다. 이춘영동학사상을 전파하고 봉기를 일으켰다.
  • 동학 농민군이 초기 봉기에서 맹렬한 기세로 전라도와 충청도 대부분의 고을을 점령하자, 일본군과 관군은 신식 무기로 진압했다. 그에 반해 동학 농민군의 무기는 활과 창, 농기구, 구식 화승총이 대부분이었다. 이춘영은 며칠 동안 고민한 뒤 닭장태(대나무로 엮은 원기둥형의 닭우리)를 만들어 공격과 방어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굵은 대나무가 많이 심겨 있다는 임곡면 가정마을 송부자의 집을 찾아 대나무를 마련해 닭장태를 만들었다. 동학 농민군은 황룡강변에서 일본군과 관군에 맞섰는데, 대여섯 명씩 조를 짜, 8개의 장태를 선봉에 세우고 일제히 굴려나가면서 공격을 감행하였다. 농민군은 대단한 기세를 올렸다. 닭장태를 인공 요새 삼아 총탄을 막아내고, 닭장태 뒤에 숨어 공격을 이어나갔다.
  • 동학농민운동은 결국 패했지만 이춘영의 지략과 용력은 황룡강 전투에서 농민군을 용맹하게 이끌었다. 닭장태를 전투 무기로 활용한 지략이 이춘영이 이장태로 불리게 된 사연이다.
  • 이장태 이야기」는 인물전설로서 사화에 해당한다. 사화란 역사적 사건을 사실에 근거해서 이야기화한 전설의 하위 장르이다. 농민군을 이끈 이춘영황룡강 전투가 「이장태 이야기」로 전승되고 있다. [1]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class groupName partName label hangeul hanja english infoUrl iconUrl
이장태_이야기 Work 구비문학 설화 설화) 이장태_이야기 이장태 이야기 Story of Lee Jang-tae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이장태_이야기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icon/2023/이장태_이야기.jpg

Contextual Relations

source target relation attribute note
이장태_이야기 이춘영 이장태 이야기는 이춘영을 소재로 한다
이장태 이춘영 별명 이장태의 본명은 이춘영이다
이장태_이야기 동학농민운동 이장태 이야기는 동학농민운동을 소재로 한다
이장태_이야기 황룡강_전투 이장태 이야기는 황룡강 전투를 소재로 한다
황룡강_전투 황룡강 황룡강 전투는 황룡강에서 일어났다
동학농민운동 황룡강_전투 동학농민운동은 황룡강 전투와 관련이 있다
이춘영 동학농민운동 이춘영은 동학농민운동의 멤버이다
이춘영 황룡강_전투 이춘영은 황룡강 전투에 참전했다
이춘영 닭장태 이춘영은 닭장태를 무기로 활용했다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이장태 이야기 http://aks.ai/GC60004963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 index online resource url

Notes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