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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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순(金學順, 1924~1997)은 대한민국의 여성운동가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한국인 최초로 공개 증언한 인물.
- 1941년 양아버지가 일본군에 넘겨 만주에서 위안부 생활을 하게 되었다. 1990년 6월 일본이 군 위안부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발표하자 분노해 증언을 결심하였다.
- 김학순의 증언 이후 다른 피해 생존자의 증언이 이어졌으며, 일본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단체들이 조직되었다. 1992년에는 일본 법정에서 일본의 만행을 증언함으로써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에게 사죄하는 계기가 되었다.
- 1992년 3월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였다.
- 2012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의 뜻을 기려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이날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연대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2017년 12월 국회를 통과하여 공식적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 김학순의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은 평화의소녀상 건립의 발단이 되었다.
- 참조: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