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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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서중학교는 1920년 사립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고보)라는 명칭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에 있었던 학교이다.
- 광주서중학교는 1922년 관립 광주고등보통학교, 1925년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1938년 광주서공립중학교로 개편 및 교명이 변경되었다가 1951년 「교육법」 개정으로 3년제 광주서중학교와 3년제 광주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 광주서중학교는 1919년 7월 김형옥(金衡玉)이 현기봉, 유강렬, 윤정현 등 전라남도 내 유지 50여명이 중심이 되어 사립 광주고등보통학교 설립 기성회를 조직하여 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 광주서중학교는 1920년 4월 6일 사립 광주고등보통학교(5년제)로 설립 인가되어,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광주군청 객사인 광산관(光山館)을 임시교사로 104명의 학생이 입학하고, 임시 교장에 김형옥이 취임하였다.
- 조선총독부는 1922년 2월 2일 사립 광주고등보통학교 교장에 일본인 쿠리노(栗野傳三丞)를 임명하고 관립 광주고등보통학교로 개편하였다. 그 후 1925년 4월 제1회 졸업생 38명을 배출하였다.
- 광주서중학교 학생들은 성진회(醒進會)와 서중독서회(西中讀書會)를 결성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 광주서중학교 박준채(朴準埰) 등의 학생들은 1929년 광주공립중학교 일본인 학생들과 충돌을 계기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하였다.
-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에 11월 3일을 ‘학생의_날’로 제정하고, 1954년에 광주서중학교 교정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설립하여 학생들의 항일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 1953년 4월 8일 광주서중학교에 광주제일고등학교가 병설로 설립됐다.
- 광주서중학교는 1972년 2월에 중학교 평준화시책에 따라 졸업생 1만 4,303명을 배출한 뒤 폐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