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창동 유적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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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단은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짠 견직물로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누에를 치고, 비단실을 켜서 비단을 짜는 일이 발달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는 2점의 천조각이 발굴되었는데, 이중 작은 천조각이 기원전 1세기께 직조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단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작은 천조각은 명주실로 짠 가볍고 얇은 견직물인 곡으로 꼬임이 많은 경연사를 사용해 평직(平織)으로 직조한 뒤 후처리인 정련과정을 거쳐 직물의 표면을 미세하고 부드럽게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곡 형태의 비단은 이전까지 무령왕릉 출토품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