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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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쇄원을 묘사한 판화로 소쇄원 경영에 대한 사실을 양산보의 후손들이 쓴 소쇄원사실에 실려있다. 우암 송시열이 그린 그림을 1755년께 판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 김인후가 노래한 '소쇄원 48영'을 한편의 그림으로 묘사한 것이다는 주장도 있다. 소쇄원 조형요소인 광풍각 등 건축물과 수목, 조형물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소쇄원 복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 중기에 조성된 대표적 한국 별서정원인 소쇄원을 옛 모습에 거의 가깝게 볼 수 있는 것은 소쇄원도의 덕분이다. 소쇄원 입구 주차장에 소쇄원도를 그린 안내판이 있으며, 소쇄원도 영인본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