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226
5.18사적지 모두 보기
이야기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시민항쟁으로, 그 사적지는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시위의 발단이 된 전남대학교_정문은 계엄군의 봉쇄로 최초 충돌이 벌어진 장소이며, 금남로와 5.18민주광장은 항쟁의 중심무대였다. 옛_전남도청은 시민군의 최후 항전지로 기록되고, 전일빌딩에서는 헬기사격의 흔적이 남아 있어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광주공원, 녹두서점, 양동시장, 옛_광주공용터미널 등은 항쟁 기간 시민참여가 확산되던 장소로, 당시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광주역_로터리에서는 5월 21일 집단발포 희생자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광주기독병원과 구_광주적십자병원은 부상자 치료가 이뤄진 주요 의료기관이었다. 희생자들은 5.18구묘지에 안치되어 있으며, 상무대_영창과 국군광주병원 등은 관련자 취조가 이뤄진 공간으로 남아 있다.
이처럼 5·18 관련 장소들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항쟁의 흐름과 기억을 담고 있는 역사적 증거물로서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