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전남대학교 재학 중에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全國民主靑年學生總聯盟, 약칭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 제적당하였다. 윤상원으로 하여금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장본인이며, 1977년에는 계림동에 녹두서점을 열어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소통의 장소로 제공하였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되기 직전에 이미 사전 검열로 체포되어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갔다. 현재는 '윤상원 기념사업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