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향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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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tjd0418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8월 8일 (월) 01: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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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는 기름진 나주평야를 중심으로 청정해역과 산악지대를 두루 갖추고 있어 풍부한 곡물, 싱싱한 해산물, 산나물 등 다양한 식자재를 갖추고 있다. 남도의 기후는 여름에는 열대지방처럼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풍부하다.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 음식의 변질을 방지하고 장기간 음식을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을 짜게 하고 고춧가루와 젓갈 등의 양념을 많이 쓴다. 남도의 향토음식은 쌀을 이용한 다양한 밥류, 죽류, 떡류, 한과류와 콩을 이용한 청국장, 집장, 콩나물국밥 등이 발달하였다. 부각과 마른반찬은 물론 용봉탕, 장어탕, 애저탕, 삼계탕, 피문어죽과 같은 보양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특징이다. 깨, 실고추, 지단 등 고명 이용이 많아 음식이 화려하며, 더불어 폐백과 이바지 음식이 발달하였다. 넓은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어패류와 소금은 젓갈류가 발달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고 따뜻한 날씨 덕에 맛은 짜고 매운 것이 특징이다.